

진성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무영시절 힘겨운 삶을 토로했다.
강진과 함께 출연한 진성은 “나이트클럽에서 땅콩 던지는 분도 계셨다. 야간업소를 전전하다 보니 일이 끝나면 공허함이 생기더라. 그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서 친구들 불러서 술 마시면서 개똥철학을 말했다”고 했다.
월급봉투를 받으면 외상값 갚느라 남는 돈이 없었다는 진성은 “노점도 해봤고 리어카 끌고 과일도 팔아봤다. 조적(벽돌쌓기), 미장, 타일, 직업 안내소 등 제가 건축업을 작게 했었다. 잡일 하시는 분들이 아침에 나오시니까 제가 같이 가서 일해야 능률이 오른다. 끝나면 그분들하고 막걸리 한 잔 해야 한다. 오늘 이런 일들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아침 몇 시까지 나오라고 하면 3명 중 2명은 꼭 안 나온다. 너무 마시게 해서 나는 또 힘들게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또 “건축 현장에서 오면 집에서 씻고 지하철 타고 무대 의상 그대로 입고 무대로 가는 거다. 등에서 땀이 엄청나게 난다. 집에 와서 일과를 되돌아보면 허전하니까 또 한잔하는 거다. 재미없는 인생은 아니었다. 그런 추억이 없으면 오늘날 제가 추억이 뭐가 있겠냐”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문세윤이 “이따 디테일하게 인생 얘기 물어보겠다”고 하자 진성은 “그러면 우리가 이따 뒤풀이해야 한다”고 말해 문세윤을 당황하게 했다.
1997년에 데뷔한 진성은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 초메가 히트곡을 발매하며 트로트계 왕좌의 자리에 앉았다.(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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