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세 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용빈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44만 3256표를 기록하며 27.01%의 높은 득표율로 '眞(진)'을 차지했다.
그는 감성적이고 탁월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준결승에서 조항조의 '이별'은 그의 인생사를 담아낸 서사적인 무대로 큰 감동을 줬고 결승에서는 나훈아의 '감사'를 통해 절제와 폭발을 넘나드는 감정 표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데뷔 20년 만에 첫 1위를 차지하면서 긴 시간 쌓아온 노력과 내면의 깊이를 인정받았다. 또 우승 상금 3억 원을 자신을 키워준 고모에게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앞으로 그는 전국 투어 콘서트와 신곡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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