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밴드 ‘레드 오파츠’, 첫 앨범 Out-Of-Place 발매 임박!

HOT이슈 / 이은재 기자 / 2025-08-04 1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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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디스코’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힙합 밴드의 신선한 반란

“요즘 인디씬에서 가장 힙한 그 이름”

걸 밴드 ‘레드 오파츠’, 첫 앨범 Out-Of-Place 발매 임박!

[트롯나우=이은재 기자] 요즘 인디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힙합 걸 밴드 ‘레드 오파츠(Red Ophatz)’가 데뷔 앨범 Out-Of-Place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독창적인 구성과 유니크한 사운드로 이미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첫걸음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곡은 ‘디스코(Disco)’. 이름만 들으면 복고풍을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위에 랩이 자연스럽게 얹어진 세련된 힙합 트랙이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의 공허함을 어루만지는 가사와 톡톡 튀는 비트의 조화는, 단순한 ‘댄서블’ 그 이상이다.

 

‘레드 오파츠’는 래퍼 강리온, 기타리스트 강은수, 베이시스트 하림, 드러머 서아윤으로 구성된 4인조 걸 밴드. 구성만 봐도 알 수 있듯, 흔히 볼 수 없는 ‘밴드형 힙합 그룹’이라는 점에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랩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전통적인 힙합과 밴드 사운드의 경계를 유쾌하게 허문다.

 

이번 앨범 Out-Of-Place는 그 제목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이들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이다. 힙합, 락, 소울,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자전적인 메시지와 실험적인 구성으로 구성원 각각의 개성도 확실히 녹여냈다.

 

현재 앨범은 오는 8월 말 발매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며,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악 팬들은 물론, 새로운 사운드를 찾는 리스너들에게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레드 오파츠, 이들의 이름이 곧 ‘씬(scene)’의 키워드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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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 사진영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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