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나우 = 이성호 기자] ‘미스트롯' 열풍이 뜨겁다.
송가인 홍자 등 12인의 미녀 군단 신드롬이 전국을 달구고 있는 것.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 미스트롯' 전국투어 효 콘서트에 송가인, 홍자,정미애,출연자 박성연, 김소유, 하유비, 강예슬, 숙행, 김나희, 정다경, 두리등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창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날 첫 번째 주자 나선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무대에 올라서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 많은 대동강’으로 스타트를 끊은 송가인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서니까 엄청 떨린다. 저희가 떨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발전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곧이어 ‘용두산 엘레지’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홍자가 상사화를 열창했고 정미애는 수은등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미애는 "이 자리에 서게 될 수 있었던 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어머님과 남편 덕분이다. 좀 신나는 노래를 준비했다"라며 흥겹게 '달타령'을 불렀다.
정다경은 올 하트를 받았던 곡 '당신이 좋아'를, 김소유는 '10분 내로', 숙행은 '나야 나'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서울 '효' 콘서트에 이어 인천과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수원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회의를 거쳐 6월 9일 오후 4시 광주 콘서트의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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