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는 22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서 나훈아 앨범 <일곱 빛 향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곱 빛 향기>에는 ‘맞짱’, ‘누망’, ‘친정엄마(아내의 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梅雨)’, ‘끈(미련 곰탱이)’, ‘체인지’(Change) 등 7곡이 앨범 이름처럼 다채롭게 담겨 있다. 이들 노래 가운데 ‘맞짱’ 뮤직비디오는 22일, ‘체인지’ 뮤직비디오는 25일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오롯이 55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건만 나는 여태 길 끝에서 음악을 만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프고 혼란스러운 모두의 마음이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듯 <일곱 빛 향기>의 일곱 곡이 나와 모두를 보듬고 달래고 싶은 소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나훈아의 앨범은 2020년 8월 공개한 정규 9집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당시 앨범에는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등 9곡이 실렸다.
나훈아는 1968년 심형섭 작곡의 ‘내 사랑’과 ‘약속했던 길’로 데뷔해 ‘머나먼 고향’,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영영’, ‘무시로’, ‘잡초’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트로트의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가수 나훈아. 예아라·예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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