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오늘)밤 MBN '보이스트롯‘에서 심형래를 웃음을 버리고 가수로써 비장한 모습을 보인다.
심형래는 무대에서 트럼펫 연주와 멋진 트로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래는 "영화 '디 워2' 제작이 취소돼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지방 길거리 공연도 하고, 각설이 무대까지 나갔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놌다.
심형래는 "코미디언계를 대표해서 나왔다. 영구가 아닌 노래하는 심형래를 보여줄 것"아러며 남다른 각오를 피력하기도.
심형래는 1980~90년대 "영구 없다"라는 유행어 히트시키며 영화 ‘디워’를 제작했으며 얼마전까지 ‘디워2’제작을 준비중에 있었다.
이날 심형래의 무대를 본 혜은이는 "눈물이 날 뻔했다. 아픔이 전해지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MBN ‘보이스트롯’은 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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