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66년 가수 인생 마침표 찍나?

HOT이슈 / 최준규 기자 / 2025-03-05 15:12:35
  • 카카오톡 보내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공연 앞두고
"이젠 마지막이라 확실히 말씀드릴 때" 암시

[트롯나우 = 최준규 기자]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66년 가수 인생을 접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이미자는 오는 4월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미자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은퇴의 뜻을 내비쳤다.

그녀는 이날 "이젠 마지막이라는 말씀을 확실히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이번에 제작자들이 공연을 마련해줘 내 트로트 전통 가요의 맥을 대물림 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됐기에 이것이 이뤄졌구나 했다"며 "후배들과 맥을 이을 수 있는, 물려줄 수 있는 공연을 하고 내가 끝나는구나 싶다, 이 사람들에게 물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공연을 열심히 하고 끝낼 수 있구나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맥(脈)을 이음' 공연에서는 그녀의 명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다시 만난다. 특히 후배 가수들의 특별 협업 무대도 펼쳐져 전통가요 듀엣 무대와 세대별 감성 무대는 아주 특별한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6일 오후 2시 티켓링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를 한다.(사진=쇼당이엔티)

 

[ⓒ 트롯나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