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트로트의 민족’이 드디어 전파를 타게 된다.
‘트로트의 민족’은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첫 라운드부터 ‘지역 대 지역’ 미션으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개개인의 승부가 아닌, 지역과 팀 구도를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추석 특별판’에서 1, 2위를 차지한 서울1팀과 경기팀, ‘영원한 라이벌’ 경상팀과 전라팀이 조 추첨을 통해 맞대결을 하게 돼 ‘결승전’급 긴장감을 조성한다.
첫 라운드 후에는 ‘오월동주’를 연상케 하는 반전 미션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허를 찌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프롤로그성 추석 특별판이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한 바 있다.
참가자들의 면모도 다양하다.
‘5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만큼 8개 지역 80팀의 면모부터가 화려하고 신선하다.
최연소 참가자인 12세 ‘트로트 신동’ 김민건, ‘글로벌 예술 영재’ 드루와 남매, 여성 공군 하사 김혜진, 소프라노와 트로트를 결합시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뽕프라노’ 박홍주, 한국인보다 한국 노래를 더 잘하는 ‘스페인 미녀’ 라라 베니또 등 신선한 트롯 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퓨전 밴드 ‘경로이탈’, 뮤지컬 배우 출신 트리오 ‘더 블레스’, 아카펠라를 바탕으로 한 5인조 두왑사운즈 등이 상상을 초월하는 뉴(NEW) 트로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에는 이은미, 박칼린, 진성, 김현철, 정경천, 박현우, 이건우,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김지환)가 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이뤄낼 ‘뉴 트로트’ 원석을 발굴하는 데 포커스를 둬 ‘매의 눈’으로 심사에 임한다.
제작진은 “심사위원들이 명확한 소신과 심사 기준을 갖고, ‘매의 눈’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해 ‘뉴 트로트’ 원석을 발굴할 것”이라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세계 진출을 가능케 할 진짜 ‘트로트 가왕’이 탄생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MBC ‘트로트의 민족’은 오늘(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5분에 안방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 트롯나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