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나우 = 박현규 기자] 명창 김정민이 트로트 '잔칫날'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잔칫날’은 국악과 트로트의 크로스오버곡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아들·딸 잘살게 해달라’는 메시지로 신명과 흥을 담았다.

‘잔칫날’은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편곡한 전홍민 작곡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고 어디한번 놀아보세”라는 가사를 통해 ‘잔치집’에 실제 있는 듯한 가상현실감을 준다.

‘잔칫날’의 뮤직비디오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명창 김정민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인 이탈리아 바를라시나 벨로니 극장의 초청을 받아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했다.

‘K-국악’·‘K-판소리’의 물꼬를 트고 있는 김정민은 지난해 8월 트로트 데뷔 싱글 ‘첫번째 이야기’의 타이틀곡 ‘한많은 비빔밥’ 발표하며 트로트에 도전장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