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美 NBC 인기 프로그램에 나온다

K-POP뉴스 / 최준규 기자 / 2025-03-04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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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미 팰런쇼' 출연…신곡 '스위트 드림스' 무대 선봬

[트롯나우 = 최준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나와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신곡 '스위트 드림스 (Sweet Dreams) (feat. 미구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미 팰런쇼'의 쇼 호스트 지미 팰런은 경호 요원에게 "HOPE YOU HAVE A GOOD DAY(호프 유 해브 어 굿 데이)"라는 인사를 듣고 '호프'(HOPE)라는 단어를 새기며 생각에 잠기고 주변에 신문, 컵, 명찰 등에 적힌 '제이홉'(J HOPE)이라는 글자가 보이고 스튜디오 복도 벽에 걸린 본인 사진이 제이홉으로 변한 것을 알아챈다.

이어 핸드폰 진동과 함께 'Wake up, Jimmy!(웨이크 업, 지미!)'라는 제이홉 목소리에 지미 팰런은 잠결에서 깬다. 이 영상은 그의 핸드폰 화면에 제이홉의 출연 일자가 알람으로 뜨면서 끝난다.

예전에도 방탄소년단은 이 쇼에 다수 출연했으며 지민, 슈가, 정국, 진은 솔로 활동 중에 프로그램을 방문해 지미 팰런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레전드 무대를 펼친 적이 있다. 이번에 제이홉은 솔로 가수로서는 첫 번째 출연으로 '지미 팰런쇼'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한편 제이홉은 우선 오는 13~14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을 필두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노스 아메리카'(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NORTH AMERICA)를 선보이고 17~18일 시카고, 22~23일 멕시코 시티, 26~27일 샌 안토니오, 31일~4월 1일 오클랜드, 4월 4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12회 무대를 펼친다. 

특히 4월 4일과 6일 공연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한국 솔로 가수가 단 한 번도 오른 적 없는 무대로 더욱 의미가 깊다.(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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