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 선임

문화 / 이성호 기자 / 2019-05-02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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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이후 3년공백 깨고 새 수장 영입

▲ 성울시향 음악감독에 선임된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향 제공

[트롯나우 = 이성호 기자] 3년 넘게 공석중이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음악감독에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66)를 선임했다고 서울시향이 2일 밝혔다. 

 

오스모 벤스케는 1993~1996년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핀란드 대표 명장이다.

 

2003년부터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했으며,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과 4번으로 2013년 그래미 최우수 오케스트라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향과는 2015년 처음 호흡을 맞춘 뒤 2017년과 작년, 올해 2월 등 꾸준히 협연했다.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스모 벤스케가 2020년 1월부터 3년간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그의 첫 임기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2015년 말 정명훈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갈등 끝에 사퇴했고, 서울시향은 임시 처방으로 수석객원지휘자 도입하는 등 차기 음악감독을 물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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