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현상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한 디지털 싱글 ‘요즘 사랑’은 사랑하는 여인이 낯선 남자의 품에 안긴 모습에 안절부절 애써 부인하는 마음을 절묘한 '뉴트로트'(new-trot)곡이다.
김시아의 미성과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로 하반기 성인가요계에 바람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앨범에는 ‘그대 없다면’도 발표, 로커로서의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시아의 '요즘 사랑'은 교통방송, 원음방송 등에서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유현상은 “미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색이 트로트와 조화를 이룰 것 같다고 생각했다. 록가수에게 트로트 변신을 추천하게 됐다”며 “또한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곡이라 상당히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김시아는 “록에서 트로로 변신한다는게 두려웠지만 유현상 선배님을 믿고 도전장을 던지게 됐다”며 “다행히 반응이 좋아 음악적인 변신을 잘 했다는 생각이든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김시아는 현재 9인조 밴드 포춘아일랜드의 리드 보컬로 30년간 군부대, 직장인 밴드까지 재야의 로커로 줄곧 활동해왔다. (사진 J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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