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나우 = 전용길 기자] 가수 홍자가 '서편제'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홍자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홍자가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 역으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자가 연기할 송화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맞서 나가는 초인적인 예술가다. 홍자는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송화'의 이야기를 더욱 절절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인 홍자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독보적인 색채를 지닌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초에는 신곡 '화양연화'를 발매, '느와르 트롯'의 새 장을 열며 또 한 번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홍자가 합류한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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