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발표곡 실력있는 가수들에게 주고 싶어
[트롯나우 = 이성호 기자] "꿈과 희망을 당신에게"
싱어송라이트 '마법의성님'이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간절곶 해뜸송'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간절곶 해뜸송'은 우연한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곡이다.
마법의성님은 "기존 앨범과는 확실히 다르다. 여행을 통해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 만큼 밝고 경쾌하다. 넓은 자연 속에서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인 만큼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그동안 여행을 많이 다녀 봤는데 간절곶은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고 앨범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3집 앨범 '간절곳 해뜸송'은 1집 '봄눈' 2집 '불꽃'과는 달리 경쾌한 리듬으로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앨범마다 주제를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법의성님은 요즘 부쩍 노래연습에 신경을 쓰고 있다.
2년 전부터 가수 소유찬에게 꾸준한 레슨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성량이 부족함을 느낀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다. 음악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법의성님은 작은 바램도 전했다.
그녀는 "성량이 부족해 잘 표현해 내지 못한 자신의 곡을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가 부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특히 2집인 '불꽃'을 폭발적인 성량을 가진 인순이 선생님이 부르면 좋겠다"며 "지금 미 발표된 곡들이 8곡이나 있다. 직접 부르는것도 좋지만 곡과 어울리는 실력 있는 가수들에게 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법의성님은 올해안에 4집 앨범도 준비 중이다.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마법의성님은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 겸 작곡가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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